본문 바로가기
커피

브라질 산토스, 신맛과 쓴맛의 중성적인 커피

by becky07 2023. 1. 20.
반응형

1. 브라질에 커피는 어떻게 전래되었을까?

브라질은 세계 커피 생산량의 35% 차지하고 있는 세계 1위의 커피 재배 국가입니다. 브라질에 처음 커피가 전래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7세기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서인도제도에서 식민지 분쟁이 한창일 , 브라질 사람 팔레타가 중재에 나섰습니다.

 

당시 유럽에서 커피 종자가 해외로 반출되는 것은 금지된 사항이었습니다. 그러나 팔레타와 사랑에 빠진 기아나의 총독 부인은 커피나무와 열매가 숨겨진 꽃다발을 만들어 중재를 마치고 브라질로 돌아가는 팔레타에게 이별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팔레타에 의해 브라질에 커피 종자가 전래되었습니다.

 

이후  브라질의 최상의 재배조건 하에 전래된 커피 종자가 재배되어 브라질은 세계 커피의 총생산량의 50%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 있었습니다. 커피 소비국으로도 2위를 차지한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환영, 환대의 의미로 카페 징요(Cafe zinho)라는 커피를 대접한다고 합니다.

 

2. 브라질 커피의 생산지역 원두의 특징

브라질은 최대 커피 생산국으로 커피의 생산지역이 광활하여 커피의 품종이나 기후 조건, 토양 특성 등에 의해 다양한 커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중에서 주로 내추럴 커피를 생산하는데 저지대에서 재배되어 밀도가 약하기 때문에 중성적인 커피라고도 불리며, 블렌딩 없어서는 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나스제라이스 주는 브라질 커피의 50% 생산하는 최대 생산지역이며 밖에 주요 생산지는 에스피리투산투, 상파울루, 바이아, 파라나 등이 있습니다. 중에서도 브라질의 대표적 커피인 산토스는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커피가 수출되는 항구 명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브라질 원두는 어린 나무에서 원두를 수확하기에 원두가 단단하고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가공 방법은 대부분 내츄럴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생두의 크기는 주로 소형에서 중형에 속합니다. 또한, 두께가 얇은 라이트한 바디가 대부분입니다. 바디감이 강하고 단맛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브라질 커피의 대명사는 Santos(산토스) 꼽을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브라질 커피 가장 좋은 품질은 산토스 No2 불리며 유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산토스 No2 NY.2등급으로, 300g 결점두의 수가 4 이하의 최고급품에 속한다고 합니다.

 

브라질 커피는 중후하며 밸런스 있는 맛을 가지고 있어 블랜딩을 위한 에스프레소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맛과 신맛이 균일하게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풍미와 적당히 쓴맛이 어우러진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커피입니다. 또한 라이트한 커피향과 깔끔한 뒷맛을 자랑합니다.

 

3. 브라질 커피의 종류

브라질 커피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로, 버본 산토스(Bourbon Santos) 브라질 최고급 커피로 자란지 3~4년된 아라비카 품종의 나무에서 수확하는 품종입니다. 버본은 아라비카의 가장 오래된 변종 하나입니다. 열매를 맺기 시작한지 3~4 정도 커피나무에서 작고 단단한 생두를 수확합니다. 생두는 노란빛을 띄는 황색이며, 로스팅은 시티(City) 시티(Full City) 로스팅의 중간쯤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뛰어나며 단맛, 신맛, 쓴맛이 골고루 조화를 이루며 뒷맛이 쟈스민향이 나는 특징이 있는 커피입니다.

 

두번째로, 몬테알레그레(Montralegre) 브라질 남동부에 있는 몬테알레그레 농원에서 생산된 커피입니다. 로스팅은 하이(High) 시티(City) 로스팅의 중간쯤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신선한 향과 신맛,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부담없이 즐길 있는 커피입니다. 생두는 황색으로 표면이 매끄러운 편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로, 카페 리오테(Cafe Riote) 브라질 커피 리오이(Rioy:요오드 )향을 가진 커피로 요오드 성분을 함유하여 떫은 맛이 나는 커피입니다. 떫은맛, 쓴맛, 짠맛 때문에 전문가들에게는 최악의 커피로 평가받습니다. 로스팅 정도는 시티(City) 로스팅이 적당합니다.

반응형